데이터로 읽는 마을 2편 – 우리 마을 데이터 모으기

지난 글에서 우리는 로컬데이터란 어떤 것이며 그것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현실에서는 어떻게 쓰이고 있으며
끝으로 그런 데이터를 찾을 수 있는 몇몇 사이트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본격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로컬데이터를 찾아 조회하고 정리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과거와 미래
우선은 우리 지역의 과거를 살피는 일이 필요합니다. 우리시는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고 그 안에서 우리동은 또 어떻게 만들어졌는가를
살피는 일이 필요합니다. 이런 것들을 잘 살피면 우리 지역의 생활권이 왜 이런 모습으로 형성됐는지를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지역의 역사는 위키피디아1)나 나무위키2)는 물론
시군구청이나 읍면동의 홈페이지에 조금씩 나와 있으며 이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chatGPT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도 있지만 환각작용에 의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유의하셔야 합니다.
지역의 미래는 당연히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민간 영역에서 이뤄지는 개발에 대한 정보는 당연히 찾기 대단히 어려우며
변동 사항도 많아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광역 및 기초지자체는 기본적으로 도시기본계획이나 도시관리계획을
주기적으로 수립하며 해당 기간 동안 만들어진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계획을
참고하시면 중장기적으로 행정이 지역 개발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인가를 알 수 있어 이를 읽어두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소 경기도의 도청이 위치한 수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할 예정인데요, 아래 그림은 수원특례시 홈페이지에
찾을 수 있는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관련 자료 조회 페이지입니다. 2040년 자료의 경우 조회수가
900건이 조금 넘는 정도인데요, 이 글을 읽는 분들께서는 각자 자신의 시청이나 군청 홈페이지에서 이런 계획을 찾아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분량이 많지만, 마을활동가 여러분께 도움될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도
자, 기본계획을 보셨으면 큰 지역에 대한 큰 틀은 조금 잡히셨을 것 같네요. 이제는 조금 더 작게 우리가 사는 읍면동을 중심으로
고민해볼 시간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간단한 테스트를 하나 해보겠습니다. 일단, 종이와 펜 한 자루를 준비하시고,
본인이 살고 계시거나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 읍면동3)의 형태를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형태 안에 중요한 큰 도로와 함께 다양한
중요한 시설들도 함께 표시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큰 도로와 중요한 공공기관 및 교통시설, 학교와 노인 관련 시설, 시장이나 대형마트,
상점가 같은 상업시설들은 물론, 내가 즐겨 가는 카페나 단골집, 자주 만나서 이야기 나누는 이웃의 집 위치까지 말이죠.
자, 어느 정도 자신만의 지도를 그리셨다면 정답을 확인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뭐, 골목 골목 다니면서 실제로 확인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첨단의 21세기를 살아가는 인류인 만큼 굳이 발품을 팔지는 않겠습니다. 대신 남이 만들어 놓은 지도를 참고하면 되죠.
바로 네이버나 카카오가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를 이용해 봅니다. 아무래도 지도는 큰 화면으로 보는 것이 눈에 좋습니다.
휴대폰도 좋지만, 큼직한 모니터가 달린 컴퓨터나 노트북, 하다못해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으로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우리나라의 공식 지도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작성합니다. 그러니까 네이버나 카카오 지도 같은 지도들도 사실은 가장 기본이 되는 지도 자체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작성한 지도를 무료로 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받은 기본적인 지도에 각 서비스가필요한 정보들을 더해 우리에게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브이월드(https://map.vworld.kr/map/dtkmap.do)와 같이 국토지리정보원이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이를 지도를 조회할 수도 있지만, 이왕이면 좀 더 보기 편한 네이버나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사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자, 두 서비스 가운데 어떤 서비스를 사용하는지는 그냥 여러분의 취향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두 서비스 모두 같은 기본
데이터를 가지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결국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만, 이를 어떻게 정리해 보여주는지가 다를 뿐이죠.
우선 우리가 관심을 가질만한 부분은 읍면동의 경계를 포함해 주변 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과 각종 시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들일 것입니다. 이런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네이버의 경우 지도 오른쪽 상단의 지적편집도 메뉴를 클릭하셔야 하고
카카오의 경우 레이어 메뉴를 통해 행정경계를 활성화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지도의 경우 지적편집도를 클릭하면 기본적인 지적편집도와 함께 행정경계가 나타나 사실 보기가 조금 불편합니다.
마을공동체 활동과 관련해 조금 더 보고 싶은 것은 부동산이나 개발에 대한 정보가 아니라 동이나 구의 경계와 같은 정보거든요.
대신 카카오지도는 해당 기능을 따로 분리해 뒀습니다. 우선 행정경계를 보고 싶은 지역으로 가셔서 화면 오른쪽 위에 보이는
레이어 버튼을 클릭하시면 팝업 메뉴가 뜹니다. 포토샵 같은 프로그램을 써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레이어는 특정한 이미지 위에
투명한 층을 하나 만들고 거기에 추가로 새로운 이미지를 겹쳐 보여주는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기본적인 지도 위에
행정경계 레이어를 클릭하시면 비교적 선명하게 행정경계를 보여줍니다. 이 메뉴에는 자주 쓰이지는 않지만 법정동을 비롯한
법정경계를 보여주는 레이어도 있고, 네이버와 같은 지적도를 함께 보여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레이어 기능은 여러 레이어를 겹쳐
사용할 수도 있어 여러 정보를 복합적으로 얻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니 한번 사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지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참 다양한데요, 이제 이 지도를 통해 마을공동체가 얻어야 하는 정보들을
좀 더 깊이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지도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물론 맛집에 대한 정보입니다만,
이 글에서는 맛집과 관련한 부분은 다루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지도에서 살펴야 하는 것은 큰 도로들입니다. 예전에는 서울의 올림픽대로 같은 큰 도로도 무단횡단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4차선 도로만 돼도 무단횡단이 거의 어렵습니다. 차들도 많이 다니는 경우가 많고, 무단횡단이 자주 일어나는 곳은
높은 중앙분리대를 만들어 무단횡단이 어렵게 됐거든요. 그렇다 보니 동네 한 가운데를 큰 도로가 지나면 그 도로를 중심으로 지역이
분리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바로 길 건너지만 걸어가려면 멀리 있는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하다 보니
직선거리로는 가까운 두 곳이 생각보다 멀어지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그렇다보니 특정 지역에서 도보생활권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직선거리가 아니라 실제로 걸어야 하는 거리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말 횡단보도가 드문 도로라면 바로 길 건너라도 다른 생활권이라고 생각해야 할 수도 있거든요.
지도 서비스에서 챙길 수 있는 다른 정보는 지역의 각종 중요 시설이나 사업체, 마을공동체와 관련 있는 공간,
혹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원 등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 이런 공간들은 오랫동안 일상적으로 존재해 왔기 때문에
의외로 사람들의 인지 속에 빠져 있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공간들을 함께 확인하고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마을공동체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들을 발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챙겨야 하는 정보는 지역의 아파트가 언제 지어졌고 어떤 면적의 모델이 몇 세대나 공급됐는가 하는 정보입니다.
경기도의 경우 2023년 기준으로 전체 주택의 58.8%가 아파트며 신도시의 경우 대부분의 주택이 아파트 형태로 공급됐습니다.
따라서 특정 지역의 경우에는 아파트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지역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동의 면적이 크지 않은 지역에서는 새롭게 들어선 대단지 아파트가 지역의 모습을 크게 바꾸기도 하거든요.
화면을 잠시 위로 올려보시면 예전 경기도청이 있던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아주 큰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보일 것입니다.
이제 이 아파트의 기본적인 정보를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기본적인 정보를 확인하려면 아파트 모양의 아이콘이나 명칭을
클릭하면 됩니다. 카카오맵의 경우 아래와 같이 팝업 형태로 아파트의 기본적인 정보를 노출하고
네이버지도의 경우 화면 왼편에 항상 보이는 큰 영역에 좀 더 다양한 정보를 노출해 줍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상세보기”나 “네이버 부동산 더보기” 메뉴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저 아파트를 사고 싶은 생각은 크게 없을 것 같으니, 대부분은 이 정도 정보로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마을의 입장에서 근처에 들어서는 아파트들은 지역에 큰 변화를 불러옵니다. 우선 지역에 새로운 인구를 대거 끌어들이면서
지역에 새로운 주민들이 갑자기 늘어납니다. 많은 경우 신축 아파트는 젊은층의 유입을 유도해 지역의 인구 구성에도
큰 변동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는 기존 지역 상권에도 큰 변화를 안겨줍니다. 재개발을 위해 주민이 빠져나가거나
입주가 시작되면 인근 학교의 학생 숫자도 크게 요동을 치며 이에 따라 학원이 없어지기도 하고 생기기도 하며
교육 환경에도 영향을 끼치죠. 아파트가 드문 지역이라면 모를까, 사실 많은 지역의 인구와 지역 특성이
지역의 아파트 건설과 입주, 재개발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이런 지도 서비스 가운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로드뷰 혹은 거리뷰 서비스입니다.
항공사진이나 위성사진의 경우 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로드뷰는 아주 고해상도로 보안과 관련된 시설이 아니라면
대부분 그 모습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카카오맵의 로드뷰는 일부 거리의 경우 2008년부터,
네이버지도의 경우 2010년부터 기록을 확인할 수 있어 특정한 지역의 변화를 추적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위에서 살펴본 수원역푸르지오아파트 인근의 거리뷰 사진입니다.
이 그림만 연속으로 확인해도 지역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 다만 좁은 골목과 함께 난개발이 이뤄졌던 오래된 원도심의 경우 지도가 심심치 않게 틀릴 수가 있습니다.
이런 지역의 많은 길들은 건물이 지어지며 의도치 않게 만들어진 사유지로 구성된 골목일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 지도상에는 길로 표시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현장의 모습을 실제 확인하는 과정을 꼭 거쳐야겠죠.
사람과 관계된 숫자들
자, 지도를 잘 살펴봤다면 이제 그 지도 속에 사는 사람들을 살펴볼 차례입니다. 사람과 관련된 통계는 행정이 제공하는
여러 통계 가운데 가장 세밀한 부분까지를 보여주는 통계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읍면동 수준까지 다양한 통계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산화된 주민등록을 통해 작성되는 주민등록 인구통계의 경우 불과 1~2개월 전의 정확한 통계를 확인 할 수 있어 읍면동 단위로
인구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통계가 됩니다. 여기서는 경기통계 사이트를 통해 앞서 살펴본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의 2010년 이후 “읍면동별 세대 및 인구”를 조회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경기통계(https://stat.gg.go.kr/) 사이트로 이동하신 후 상단에 보이는 “통계DB”를 클릭하면 기본적인 통계가 보이며 아래
그림을 참고해 조금 조정하시면 최종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읍면동별 세대 및 인구”의 변화를 특정한 기간 동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조회한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아 조금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이 깔끔하게
2010년 이후 고등동의 인구변화 현황을 살펴볼 수 있겠네요.

자, 보시면 고등동의 인구는 2010년에 약 2만명에서 시작해 빠르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위의 거리뷰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이 시기에 아주 넓은 지역에 아파트를 건축하기 위해 재개발 사업이 시작됐기 때문이죠.
2014년 거리뷰를 보시면 이미 펜스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때는 건축지 전부에서 주민들이 떠난 후라 인구와 세대가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 입주가 시작되며 급격하게 인구와 세대가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여기에 더해 이 인구를 1세나 5세 별로 구분해 볼 수 있는 통계도 있습니다. 5세 별로 인구를 나눠 보면
특정 지역의 특성을 아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느 나이대의 사람들이 주로 사는가를 확인하는 것만으로
지역이 어떻게 변해왔고 또 앞으로 어떤 변화를 겪을 것인가를 좀 더 뚜렷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우리는 1인 가구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가구원수별 가구수”나 매년 출생, 사망, 결혼, 이혼 숫자를 나타내는
“인구동태건수”, 지역 주택 구조의 변화를 살필 수 있는 “주택 종류별 주택”은 물론 복지와 관련해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숫자나 “장애인 등록 건수” 등의 다양한 통계를 살필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모든 통계가 읍면동 단위로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이며, 마찬가지로 일부 통계는 인구총조사를 통해 조사되기 때문에
5년 단위로 작성된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최근 일부 주민의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실제 거주지가 다른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고시원이나 원룸에 월세로 사는 경우 굳이 확정일자를 받을 필요가 없어 해당 동에
전입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런 일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취약 1인 가구에 대한 사업을 진행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주민등록 인구만을 확인할 것이 아니라 꼭 현장 실태조사를 함께 진행해야겠죠.
GIS정보
GIS는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의 약자입니다. 아주 쉽게 말하면 기본적인 지리정보에 컴퓨터의 힘을 빌려 데이터와
결합해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과거 컴퓨터가 없던 시절에도 GIS는 존재했습니다. 대신 그때는 일일이 손으로 숫자를
계산하고 써넣어야 했던 만큼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는 작업이라 쉽게 작성하고 사용하기 어려운 것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개발돼 누구나 편하게 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통계청이 제공하는
통계지리정보 서비스에서 고등동 지역의 2023년 평균연령을 조회한 화면입니다.

자, 이렇게 보면 고등동에 지어진 수원역푸르지오자이아파트가 지역에 어떤 변화를 불러왔는지 좀 더 명확하게 보입니다.
아파트가 위치한 지역의 평균연령이 보통 40세를 넘지 않는 반면 그렇지 않은 지역의 평균 연령은 50세 정도로
작지 않은 차이를 보입니다. 거기에 덕양대로변에 위치한 임대아파트 거주자의 연령이 일반분양 아파트에 비해 높은 것도 확인이 되죠.
또한, 행복주택이 위치한 지역은 행복주택 입주 조건에 맞게 고등동 전체에서 가장 낮은 평균연령을 보여줍니다.
이 밖에도 통계지리정보 사이트는 정말 다양한 정보를 우리에게 제공해줍니다. 노인1인가구의 분포를 확인할 수도 있고
해당 지역에 특정 연령대의 인구가 얼마나 거주하는가도 마찬가지로 알려줍니다.
정말 지역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이 사이트에서 정보들 조회하는 것만으로도 하루나 이틀은 쉽게 잡아먹으실 수 있겠지요.
끝으로 하나 더 해당 지역에 대한 정보를 보여드리려고 하는데요,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생활안전정보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는
고등동의 안전지도를 보여드리고 이 글을 마치려고합니다.
짐작하실 수 있겠지만 지도를 보면 수원역에 가까운 유흥가 쪽이 아파트나 학교 주변에 비해 범죄 발생 빈도가 조금 더
높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대한민국에서 대부분의 범죄는 유흥가 일대에서 주로 일어납니다.
항상 그렇지만 술이, 그놈에 술이 문제지요.

이번 글에서는 여러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로컬데이터를 찾고는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우연히 수원시 고등동의 예를 들며
몇 가지 이야기들을 조금 더 했지만, 이번 글은 정보를 조회하는 방법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다음글에서는 경기도 내 특정 읍면동 한곳을 정해 좀 더 상세히 해당 지역을 살피며 다양한 데이터를 가공하고
지역 현황을 평가하는 방법을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https://ko.wikipedia.org/ 조금 오래된 대신 상대적으로 조금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일부 경우 사실 확인이 필요합니다.
2) https://namu.wiki/ 좀 더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는 대신 잘못되거나 편향된 정보를 제공합니다. 많은 경우 사실 확인이 필요합니다.
3) 혹은 내가 자주 움직이는 집 주변을 그리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