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서 시군비 보조금이 시군별 보조금 총액과 참여 공동체 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 예상한 바와 같이 시군비 보조금이 클수록 전체 보조금 총액이 크며, 참여 공동체 수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포천시에 있는 공동체는 경기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 19억 2천만 원을 지원받았는데, 이를 위해 포천시는 12억 1천만 원을 시비로 투입하고, 7억 1천만 원의 도비를 지원받았습니다.

경기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이 도비와 시군비의 매칭 형태로 진행되므로, 시군비가 많을수록 전체 공모사업 보조금 역시 많을 것이므로, 각 시군의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시군의 정책 의지라 하겠습니다.

최근 경기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서 도비와 시군비 비율이 4:6 수준으로 유지되는 추세로 보았을 때, 시군의 정책 의지는 더욱 중요한 요인으로 보입니다.

관련 데이터(엑셀)는 <마을 데이터>에 등록된 “시군비 규모에 따른 경기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보조금과 공동체 현황(2019∼2023)”입니다.